▲ 하나아이앤에스는 지난 2일 인천광역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인천광역시 경제자유구역청과 하나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 및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재영 LH공사 사장, 권오대 하나아이앤스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자유구역청장. (사진제공=하나금융)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아이앤에스는 지난 2일 인천시청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하나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토지매입 계약 체결에 앞서 인천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과 하나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도 체결했다.

하나아이앤에스는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DPR Construction과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투자기업등록 등 관련 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이로써 2012년 2월 인천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과 하나금융타운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지 2년여 만에 하나금융타운 조성 사업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하나금융타운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지향하고 있는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 핵심시설로서의 의미와 함께 하나금융그룹 구성원들의 건강과 행복 실현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 시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하여 지역 문화 및 건강 인프라로서 기능은 물론이고 건설과정에서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완공 후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아시아지역 최초의 금융 복합시설로서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참여를 통해 청라국제도시의 랜드마크로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며 전세계 금융인이 찾아오는 아시아 금융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의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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