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아레스 4개월 선수 자격 정지 (사진출처=SBS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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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우루과이 선수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가 '핵이빨'이라는 오명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FIFA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지난 25일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수비스 키엘리니의 어깨를 문 수아레스에게 국제 대회 9경기 출전 금지와 4개월 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따라서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더이상 우루과이 대표로 나설 수 없으며, 다음 시즌에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도 10월까지 출전할 수 없다. 또 벌금 역시 1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1억1000만원)이 부과됐다.

FIFA의 징계에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가혹한 처사라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충분한 증거가 없고 더 심한 장면도 종종 봐왔다"라며 "가혹한 처사이자 과도한 징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아레스에 대한 징계가 감경되거나 철회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FIFA가 속전속결로 이번 징계를 결정했고 월드컵이라는 국제무대에서 상대팀 선수를 공격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징계가 철회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수아레스 4개월 선수 자격 정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아레스 조금 심하긴 했다", "그러게 왜 물어가지고", "더 무거운 징계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우루과이 어쩌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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