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아레스가 4개월 선수 자격 정지(사진출처=SBS 중계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핵이빨' 수아레스가 4개월 선수 자격 정지 위기에 처했다.

26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루이스 수아레스에 대해 "벌금 10만 프랑(약 1억 1300만원)에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4개월간 선수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FIFA의 결정에 수아레스는 오는 29일 콜로비아와의 16강전에 우루과이 대표로 나설 수 없게 됐다.

앞서 수아레스는 지난 25일 이탈리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깨무는 엽기적인 행동으로 축구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수아레스의 출전 정지에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FIFA에 즉각 이의 제기 방침을 밝혔다.

우루과이 협회 윌마르 발데스 회장은 협회 공식 트위터를 통해 "FIFA에 공식 이의 제기하겠다"며 "이번 징계로 인해 마치 우루과이가 이번 월드컵에서 버림받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아레스 4개월 선수 자격 정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아레스 4개월 선수 자격 정지, 그러게 왜 그런 행동을 해서", "수아레즈 4개월 선수 자격 정지, 남은 경기에 못 나오는건가?", "수아레즈 4개월 선수 자격 정지, 월드컵 끝나고 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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