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대구은행 본점 일대 수성동에서 직원들이 출근하는 지역민들을 상대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수칙이 담긴 팜플렛을 건네주며 피싱, 대출 사기 등의 피해예방을 강조했다. (사진제공=대구은행)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대구은행은 나날이 치밀하고 전문화 되어가는 보이스피싱, 파밍 등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한달여 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불법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대출빙자사기 등의 금융사기는 점점 더 그 수법과 방식을 다양화하며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전 금융권 합동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홍보하며, 대구은행은 오는 7월 중순까지 약 한달여 간 지역민을 대상으로 가두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직원 800여명이 참석하며 금융사기 피해예방 팜플렛 배부, 영업장 내 포스터 배부, 직원 안내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24일(화)에는 수성동 본점 일대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가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홍보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얼마 전 옥산동지점 직원이 수천만원대의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경찰표창을 받는 등 전 직원이 금융사기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는 어떤 명목으로든 비밀번호나 금융거래정보를 묻지 않으며,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한 보안카드 입력등의 요구는 금융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고객들의 주의를 요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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