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시즌 9승(사진출처=LA다저스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9승(3패)을 수확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인 2013년 20경기째 9승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6경기나 빠른 행보이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 LA다저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9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2-1로 앞선 7회초 공격에서 대타 제이미 로막과 교체됬으며 불펜진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시즌 9승은 작년 메이저리그 입성 첫해와 비교하면 6경기나 빠른 행보이다.

또한 시즌 열 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상)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을 3.18에서 3.06으로 낮췄다.

류현진은 1회부터 3회까지 9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6회 선두타자 데노피아에게 2루타를 허용한 후 카브레라의 3루 땅볼 때 데노피아가 3루를 출루했고 쿠엔틴의 유격수 땅볼로 홈을 밟으며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류현진은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타선이 얻은 2점을 잘 지켜내며 시즌 9승째를 챙겼다.

또한 류현진은 이날 타석에서 2회 희생번트 성공과 5회 좌전안타를 치는 등 1타수 1안타의 활약을 펼치며 공격에도 기여를 했다.

한편 류현진 9승 성공에 누리꾼들은 "9승 도전 류현진, 역시 믿고 보는 류현진", "9승 도전 류현진, 알제리전 패배를 치유해줬네", "9승 도전 류현진, 벌써 9승 페이스 대단하다", "9승 도전 류현진, 다음 경기에서는 방어율 2점대로 떨어뜨리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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