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사진출처=SBS 중계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일본 그리스전에서 그리스가 카추라니스 퇴장의 수적 열세에도 일본과 무승부로 마쳤다.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일본과 그리스 경기에서 전반 38분 그리스 카추라니스가 퇴장당했지만 두 팀은 끝내 골을 넣지 못하며 0-0 무승부를 이뤘다.

이날 일본은 전형적인 패싱 플레이로 점유율을 높여 나갔고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구사하는 그리스는 수비벽을 두텁게 쌓으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전반 38분 카추라니스가 일본의 역습을 끊어내고자 거친 태클을 했다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그리스에게 예상치 못한 퇴장이었지만 두터운 수비로 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무승부로 끝냈다.

이날 퇴장당한 그리스의 카추라니스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잔디남으로 이미 유명세를 치룬 인물로 당시 카추라니스는 경기 중 자신의 축구화에 깊게 파인 잔디를 직접 손으로 정리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잔디남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한편 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에 누리꾼들은 "일본 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 잔디남이 이 사람이였구나", "일본 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 매너남이 어쩌다 퇴장을", "일본 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 퇴장 아쉬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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