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MOM 선정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이뉴스투데이 선순희 기자] 러시아전에서 손흥민의 경기력이 칭찬받고 있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진 못했지만 교체되기 전까지 84분 동안 3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공식 MOM(Man of the Match)에 손흥민을 선정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두 번의 찬스를 못 살린 것이 아쉽다. 처음엔 긴장되고 떨렸지만 든든한 형들이 있어 편하게 경기했다"며 "알제리전에서 승점3점을 따야하는데 오늘처럼 경기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주의해야 할 점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3분께 받은 옐로카드이다.

만약 손흥민이 알제리전에서 경고를 또 받게 된다면 경고 2번 누적으로, 손흥민의 벨기에전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

손흥민 MOM 선정에 누리꾼들은 "손흥민,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잘해주길", "손흥민, MOM 선정도 됐으니 남은 경기 더 잘하자", "MOM 손흥민, 대단하다", "손흥민 선수, MOM 선정 축하합니다", "손흥민 MOM, 너무 힘이 들어간 것 같다", "MOM 손흥민, 알제리전은 조심하면서도 강력한 경기력 기대하겠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알제리와 벨기에 순으로 남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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