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호 선제골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이뉴스투데이 선순희 기자] 이근호의 선제골이 화제다.

18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에서 러시아와 맞붙었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볼 점유율, 슈팅 정확도,패스 성공률 등에서 상대적으로 러시아 축구대표팀 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근호가 박주영과 교체투입 12분, 경기 후반 23분 경 러시아 골대 우측 사이드로 날린 슛팅이 러시아 골키퍼의 손을 맞히고도 골을 성공시켜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열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이근호 선제골 이후 6분 만에 러시아에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쳤다.

경기 직후 홍명보 감독은 러시아전 직후 인터뷰에서 박주영 대신 이근호를 투입한 이유에 대해 "후반들어 박주영의 스피드가 떨어져 보여 이근호로 교체하게 됐다"며 "박주영 대신 들어간 이근호 선수가 제 몫을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근호 역시 선제골에 대해 묻는 질문에 "오랫동안 꿈꿔왔던 골이었고 기다려온 골이 현실이 되다 보니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슈팅감이 좋았고 자신감 있게 찼기에 성공했다. 약간의 운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근호 선제골에 누리꾼들은 "이근호 선제골, 보는 나도 통쾌했다", "이근호 선제골, 알제리전도 지금처럼만", "이근호 선제골, 군인의 힘을 보여주세요!", "이근호 선제골, 앞으로의 경기도 지금처럼만 해주세요", "이근호 선제골, 운도 실력입니다", "이근호 선제골,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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