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호 선제골(사진출처=KBS 중계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이근호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 예선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이근호는 교체투입되어 팀의 첫번째 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러시아를 강하게 압박하며 당황케 했다. 전반 9분 이청용이 박주영에게 결정적인 스루패스를 찔렀지만 아쉽게 발에 닿지 않았다. 2분 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로 공을 몰고 간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은 전반 21분 사메도프에게 한 차례 위기를 맞이했지만 중원에서 기성용의 조율 아래 적극적인 압박은 계속되며 기회를 허용치 않았다.

특히 전반 34분 구자철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골문을 살짝 벗어나며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홍명보 감독은 전반 11분 박주영 대신 이근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교체카드는 그대로 적중했다. 후반 23분 이근호는 역습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아킨페프가 이를 놓치며 볼은 그대로 골문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불과 6분뒤 후반 29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현재 후반 30분 현재 한국과 러시아는 1-1로 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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