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가나전 월드컵 최단시간 골(사진출처=KBS 중계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미국 가나전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최단시간 골이 나왔다.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미국의 클린트 뎀프시가 경기 시작 32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클린트 뎀프시는 시작하자마자 저메인 존스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지역으로 진입한 후 수비수를 한 명 제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가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가나 선수들이 미처 전열을 가다듬기도 전에 나온 첫 골이었다.

이날 뎀프시가 32초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킨 골은 이번 월드컵 최단시간 골이며 역대 5번째로 빠른 골이다. 

미국은 클린트 뎀프시의 선제골과 존 브룩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예우가 한골을 만회한 가나를 2-1로 이기며 1차전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클린트 뎀프시를 이날의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로 뽑았다.

한편 미국 가나전 월드컵 최단시간 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국 가나전 월드컵 최단시간 골, 역시 죽음의 조 답다", "미국 가나전 월드컵 최단시간 골, 우리나라도 월드컵 최단시간 골의 아픈 역사가", "미국 가나전 월드컵 최단시간 골, 가나가 방심했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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