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마스 뮐러 해트트릭(사진출처=FIFA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죽음의 G조 독일과 포르투갈의 빅게임에서 '남아공 월드컵 득점왕' 뮐러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조국에 승리를 안겼다.

17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뮐러의 해트트릭과 후멜스의 골에 힘입어 독일이 4-0으로 대승했다.

당초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독일이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가며 일방적인 경기로 끝났다.

전반 10분 괴체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뮐러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고 전반 3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후멜스가 정확한 해딩으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포르투갈은 주전 공격수 알메이다는 부상과 수비수 페페가 공을 다투다 넘어진 독일 뮐러에게 박치기를 해 퇴장당하며 수적열세까지 당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결국 포르투갈은 전반 종료 직전 뮐러에게 두 번째 골을 내줬고 후반 33분 뮐러가 한 골을 더 보태며 이번 브라질 월드컵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독일의 토마스 뮐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같은 강팀을 상대로 첫 경기에서 세 골이나 넣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일 포르투갈전 해트트릭 뮐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일 포르투갈 해트트릭 뮐러, 뮐러 대단하다", "독일 포르투갈 해트트릭 뮐러, 역시 득점왕 출신이라 틀려", "독일 포르투갈전 해트트릭 뮐러, 호날두 아쉽다", "독일 포르투갈전 해트트릭 뮐러, 포르투갈은 페페 퇴장때문에 망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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