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아 피를로(사진출처= SBS 중계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아주리 군단의 심장' 안드레아 피를로와 '악동' 마리오 벨로텔리가 이끈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격파했다.

15일 브라질 마나우스의 이레아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이탈리아는 마르키시오와 발로텔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2대1로 이겼다.

이날 이탈리아의 공격은 피를로가 이끌었다. 경기를 조율하던 피를로는 전반 35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에게 공을 흘려줬고 마르키시오는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잉글랜드가 2분 뒤 루니의 크로스를 받은 스터리지가 골을 터뜨리며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그러나 후반 5분 발로텔리의 멋진 헤딩으로 잉글랜드를 격침했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발로텔리는 경기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특히 피를로는 직접 득점하진 못했지만 이탈리아의 중원을 지휘하며 잉글랜드를 압박했다. 또한 후반 추가시간에는 골대를 맞춘 환상적인 무회전 프리킥을 선보이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했다.

한편 이탈리아 잉글랜드전 피를로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탈리아 잉글랜드전 피를로, 역시 클래스가 다르다", "이탈리아 잉글랜드전 피를로, 이 피를로를 묶었던 박지성은 더 대단하다", "이탈리아 잉글랜드전 피를로, 피를로 노장투혼 제대로 보여주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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