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나전 완패 (사진=네이버 캡쳐)

[이뉴스투데이 선순희 기자] 월드컵 전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홍명보호가 가나에 0-4로 완패했다.

10일 한국 대표팀인 홍명보호는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두고 펼쳐진 마지막 평가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라 불리는 가나에 완패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조별리그 탈락을 우려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브라질 입성을 앞두고 가진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전에서도 조직력이 완성되지 못하고 상대팀의 역습에 번번이 당하는 약한 수비의 모습을 드러내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본선 경기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라는 평가도 나온다.

가나전에서 태극전사들은 전술을 최종점검하는 기회를 가졌으나, 전반에만 역습으로 2골을 내주는 등 허술한 수비를 보여줬다. 이와 함께 공격에서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최종 엔트리 결정 이후 지난달 28일 튀니지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가나와의 경기가 끝나고 홍명보 감독은 "초반에 실점을 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다 보니 후반에도 실수하게 됐다"며 "아직까지 실망하기는 이르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 본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가나전 완패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국 가나전, 오늘 정말 대실망이다", "한국 가나전, 이렇게 문제가 많은데 월드컵 괜찮을까?", "월드컵, 응원은 하겠지만 기대는 안하는 걸로", "한국 가나전, 이번 경기로 확실해 진건 월드컵 때문에 밤잠 설칠일 없을 거라는거", "한국 가나전, 월드컵은 오늘처럼 하지 말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18일 러시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이후 23일 알제리, 27일 벨기에와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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