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 그레인키(사진출처=LA 다저스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LA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의 아쉬운 피칭 속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패배를 당하며 홈 4연전을 1승 3패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다저스는 에이스 그레인키의 아쉬운 피칭과 타선의 침체로 3-5로 패배했다.

믿었던 그레인키가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이날 그레인키는 6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째(8승)를 당했다.

나쁜 투구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간 실점이 적었던 그레인키라는 점에서 아쉬웠다. 그레인키가 한 경기에 4실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7월26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7이닝 4실점을 기록한 이후 24경기 만이다.

전날 불방망이 화력을 자랑한 타선은 이날 3점을 뽑는데 그쳤다. 저스틴 터너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특히 테이블세터진인 톱타자 디 고든과 2번타자 안드레 이디어는 각각 5타수 무안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단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반면 피츠버그는 팀의 간판타자인 앤드류 맥커챈과 조쉬 해리슨의 솔로포와 중간 계투진의 활약속에 힘입어 다저스를 물리치고 위닝 시리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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