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사진출처=MBC 방송화면 캡처)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기성용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왼손으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오후 8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 겸 월드컵 출정식에 앞서 거행된 국민의례에서 기성용은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오른손이 아닌 왼손을 올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대한민국 국기 법 제3조(국기에 대한 경례방법)에는 '제복을 입지 아니한 국민은 국기를 향하여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주목한다'고 명시돼 있다.

누리꾼들은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논란에 국가대표로서 적절치 못했다며 비판했다.

기성용은 과거 FC서울 소속 시절에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멕시코와 경기 전 애국가가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왼손이 올라갔다"며 "동료들이 보고 웃고 나도 웃었다"고 발언한 바 있었다.

이날 월드컵 출정식에 맞춰 펼쳐진 튀니지와의 평가전은 전반 43분 다우아디에게 골을 내주며 1-0으로 패배했다.

한편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왼손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실수이겠지?",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기성용 긴장했나?",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창피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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