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시베켓 노히트 노런(사진출처=LA다저스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의 LA 다저스 류현진(27)의 팀 동료인 조시 베켓(34)이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해 화제다.

베켓은 26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볼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까지 상대 타선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베켓은 9이닝 동안 볼넷을 3개만을 내줬을 뿐 안타와 득점은 철저히 봉쇄했다. 특히 베켓은 128구를 던지는 역투속에 노련하면서 허를 찌르는 피칭이 위력을 발휘했다.

조시 베켓은 지난 2001년 플로리다 말린스를 통해 빅 리그에 입성한지 14년 만에 노히트 노런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1호 기록이자 다저스 선수로는 지난 1996년 노모 히데오 이후 18년 만이다.

베켓은 9회 노히트 노런에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긴 상황에서 지미 롤린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베켓은 어틀리를 볼카운트 2B-2S에서 빠른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을 이끌어내 대기록을 확정하자 다저스 동료들은 일제히 마운드로 달려나와 베켓에게 축하 세례머니를 전했다.

LA 다저스는 조시 베켓의 활약 속에 필라델피아를 6-0으로 완파했다.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한편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정말 대단하다",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축하합니다", "조시 베켓 노히트 노런, 베켓 살아있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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