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 그랜저 전용 리스·렌트 프로그램 출시 (사진출처=현대캐피탈)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현대캐피탈은 현대차 그랜저HG 전용 리스·렌트(이하 리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상품보다 만기 시 잔가(예상 중고차 가격)를 추가 보장해 월 리스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리스 상품은 리스료 산정 시 차량가격에서 잔가를 뺀 금액을 기준으로 한다. 현대캐피탈의 이번 차량가치 추가보장은 이 잔가를 올려주는 것으로 기존 잔가에서 12%를 올렸다. 이를 리스료로 환산하면 기존 상품 대비 평균 6~10% 낮아진다.

단, 차량가치 추가보장은 계약 만료 후 연간주행거리가 3만km 이하, 운행 중 사고가 났을 경우 총 사고금액이 차량가격 5% 이내, 현대차로 리스를 다시 이용할 것. 이 세가지 조건에 맞춰야 한다.

만약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올렸던 잔가 12%만큼을 계약 종료 시 고객이 부담하거나 처음 계약과 동일한 리스료로 1년간 연장하여 이용하면 된다.

또한 리스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할인금액은 총 100만원이다. 평균 1.4개월 분 리스료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예를 들어 차량가격이 2976만원인 그랜저HG를 36개월 운용리스(보증금 20%)로 이용할 경우 기존 리스료는 월 79만원 수준이나 전용 프로그램 이용 시 월 74만원 수준으로 3년간 180만원을 아낄 수 있다. 100만원 할인까지 감안하면 총 280만원이 절약된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리스 이용 개인고객에게 자동차 사고위로금, 보이스피싱 피해보상, 신용정보 관리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재이용고객에게는 차량가 0.5%의 캐시백도 추가로 지급한다. 대출 신청 시 플러스멤버십에 가입만 하면 자동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를 주기적으로 바꿔 타길 원하는 고객, 자동차 업그레이드 니즈가 강한 고객에게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의 리스 프로그램은 현대차 전시장,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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