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카 미·일 통산 34연승 마감(사진출처=뉴욕양키스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미·일  통산 34연승 마감했다.

다나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동안 8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다나카는 1-4로 지고있던 7회초 대타로 교체됐으며 팀은 1-6으로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다나카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24승 무패 1세이브라는 만화 같은 성적을 기록하며 미국으로 진출해 연승행진을 이어갔지만 이번 경기 패배로 미·일 연승 행진이 34승에서 멈췄다.

또한 지난 2012년 8월19일 이후 1년9개월여 만에 공식 경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다나카는 미국 입성 후 최다인 8개의 안타를 허용했으며 2.17이던 평균자책점은 2.39로 올라갔다. 시즌 성적은 6승1패다.

한편 시카고 컵스는 다나카 공략에 성공하면서 양키스를 무너뜨렸고 반면 2연패에 빠진 양키스(23승21패)는 볼티모어 오리올스(23승20패)에 밀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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