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프 컬렉션.
[이뉴스투데이 정일권 기자] 건강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생활가전 업계에서 재료 본연의 맛과 기능을 살리는 제품들이 인기가 높다. 나트륨, MSG 등 식품 첨가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식품업계뿐만 아니라 생활가전업계에서도 화학조미료 무 첨가를 도와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방부제, 향신료 등 화학조미료는 최소화 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은 향상시키는 기능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원액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휴롬의 신제품 ‘2세대 휴롬(HH Series)’은 전통 맷돌 방식의 기술을 착안해 스크류로 재료를 직접 짜내며 자연에 가까운 신선한 주스를 전한다. 기존 믹서의 경우 고속회전 칼날의 마찰열과 충격으로 비타민, 효소 등 영양소를 파괴하기 쉬운 반면 친환경 신소재 울템으로 만들어진 양날 스크류는 저속 회전으로 지그시 눌러 짜 재료의 영양소 파괴를 채소화 한다. 과일과 채소의 식물 생리활성 물질과 세포벽 파괴 최소화는 주스가 오랫동안 층이 생기지 않고 갈변 현상을 지연시킨다. 또한, 물, 설탕 등 어떠한 첨가물 없이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연의 맛 그대로의 맛있는 주스를 만들 수 있다.
 
지난 12일 출시한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섬세한 헤어 라인으로 표현된 '플래티늄 브러시드 메탈의 웅장함과 터치할 경우에만 별빛처럼 반짝이는 '스타 디스플레이' 등 프리미엄 키친 제품으로서 손색 없는 고품격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이 더해진 ‘셰프 팬트리’ 공간이 눈길을 끈다. 단순한 재료 보관에서 탈피해 재료 특성의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데 주안점을 뒀다.
 
지멘스가 최근 출시한 2014년 형 세라믹 전기레인지 3구는 원적외선이 방출돼 겉과 속을 동시에 익혀 식 재료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독일 쇼트사의 최고 등급 세라믹 상판을 사용해 열전도율이 빨라 영양소 파괴도 최소화한다. ‘에너지 사용량 표시’ 기능으로 요리 후에는 사용한 전력량을 체크해 볼 수 있다.
 
자이글 적외선 웰빙구이기는 무공해 빛 에너지인 적외선 빛으로 음식을 조리해 직화구이 맛을 살리면서도 조리 시 냄새와 연기가 나지 않는다. 음식물을 조리할 때 지방 이용률을 줄여 저칼로리 음식으로 조리할 수 있으며 음식 재료 자체 염분을 줄이고 비타민을 살려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준다.

이 외에도 에릭스도자기(대표 이오훈)의 10년 간의 연구 끝에 원적외선을 가장 많이 방출하는 ‘힐링요(窯)’ 제품도 있다. 원적외선 조리의 특징 상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무조미료 · 저염 조리가 가능하고, 음식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저온요리(60~100℃), 별도의 물 없이 조리하는 무수분 조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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