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환 송종국 대결 (사진출처=해당 방송장면 캡쳐)

안정환 송종국 대결

[이뉴스투데이 황정은 기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과 송종국이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는 아빠와 아이들이 송종국이 운영하는 축구교실을 찾아 축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국가대표 선후배 사이인 안정환과 송종국은 악수를 나눴고, 두 사람의 만남에 윤민수는 "두 분의 일대일 축구 대결을 한 번 보고 싶다"며 대결을 부추겼다.

이에 아빠와 아이들은 안정환, 송종국 팀으로 나눠 축구 대결을 펼쳤다. 특히 두 사람은 기초체력 테스트, 축구공 리프팅을 선보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송종국 팀의 거센 공격에 자존심이 상한 안정환은 전반전이 끝난 후 "아이들하고 하는 경기인데 후배가 나를 깠어"라고 말했고, 당황한 송종국은 "형님 발이 너무 빨라서 그래요"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이어 후반전에서 안정환은 전반적의 설욕을 씻기 위해 김성주의 막내아들 민율이의 공을 가로채는 등 남다른 승부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정환 팀인 류진이 두 골을 연속으로 넣어 동점을 만들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가 진행됐으나 송종국 팀 윤민수의 득점 실패로 결국 안정환 팀이 승리를 거뒀다.

안정환 송종국 대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정환 어떻게서든 이기려고 민율이 공까지 가로채는 등 완전 웃겼다", "안정환 완벽한 줄 알았는데 2% 부족한 남자 매력있었음", "얼마나 이기고 싶었으면ㅋㅋㅋ", "안정환이 선배야? 상당히 동안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