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콘 사건의 전말 (사진출처=해당 방송장면 캡쳐)

개콘 사건의 전말

[이뉴스투데이 황정은 기자] KBS2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사건의 전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사건의 전말'은 형사들이 범인을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날 형사로 등장한 박영진과 김희원은 범인을 찾던 중 머리카락을 풀어헤친 미스터리한 여인 김지민을 만나 심문을 했다.

김지민은 "내가 다 봤어요. 또 죽일 거에요"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형사를 긴장케 했다. 그러나 이내 "오늘 저녁 메뉴는 또 죽일 거에요. 엄마가 맨날 죽만 끓여줘요. 콩죽, 팥죽, 매생이 죽 또 죽일 거에요. 이제 밥 먹고 싶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돈을 노린 범행이 아닐까 추리하는 형사에게 김지민은 "매일 같이 80억 썼어요. 그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루같이 매일 80억 썼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지만 또 "팥 씹었었어요. 콩 말고 팥 씹었었어요. 말 좀 한 번에 알아먹어요 그는 편식이 너무도 심해서 팥 씹었었어요"라고 설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첫 방송 이후 SNS를 비롯한 프로그램 개시판에는 김지민의 새로운 캐릭터 변신과 말장난 개그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개그콘서트> 코너 '사건의 전말'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웃겼음 역시 김지민", "이 코너 대박날 듯", "역시 말장난이 재미있다니까", "완전 빵빵 터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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