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양준호 기자] 생산자물가지수가 수입가격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16개월 연속 하락해 역대 최장기간 내림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4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0.3% 하락했다. 전월대비로는 0.2%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산품은 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채소 및 과실이 올라 전월대비 4.8% 상승했으며, 전력과 가스 및 수도 역시 도시가스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2.2%의 올랐다. 서비스부문은 금융 및 보험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국내생산품의 가격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올랐다. 농림수산품은 국내출하 가격이 올라 전월대비 4.5% 상승한 반면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 수출 상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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