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양준호 기자]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가 또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7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삼는 코픽스(잔액기준)는 2.86%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과거에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신규 예금이 1월 금리 산정에 추가 반영됨에 따라 하락했다.

한편,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의 하락과 저금리 기조에 따른 예금금리 인하 등이 반영되면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한 2.64%를 기록했다.

신규 코픽스는 2010년 2월 도입된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1월(2.99%) 처음으로 2%대로 하락한 뒤 줄곧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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