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양준호 기자] 지난 14일 보험사의 전화영업(TM)이 전면 허용되면서 이르면 오는 24일부터 카드사들도 전화영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카드사 등이 제휴를 통해 제공받은 정보의 적법성이 자체점검을 통해 확인되는 다음주부터 TM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현재 카드사들의 전화영업 대부분이 자사의 고객정보를 토대로 진행됐기 때문에 정보의 적법성 확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금융당국은 카드사들의 전화영업이 재개된 후에도 개인정보를 취득한 경로를 고객에게 명확히 설명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현재 전화영업이 재개되는 카드사의 TM 종사자는 9000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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