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친환경 PC 및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대우루컴즈가 디스플레이 연구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대우루컴즈(대표이사 윤춘기)는 서울 서초구에 지상 6층, 지하 3층으로 구성된 9층 규모 건물로 ‘LUCOMS R&D 센터’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루컴즈 관계자는 "이번 LUCOMS R&D 센터 개설은 대우루컴즈가 2013년 전년대비 180% 매출 달성을 기점으로 사업분야 확장과 기술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인력이 집중됐던 용인 본사에서 R&D 역량을 서울로 확대 배치함으로써 대우루컴즈만의 차별화된 연구인재 양성과 제품기술력 향상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루컴즈의 'LUCOMS R&D 센터'.(사진제공 = 대우루컴즈)
LUCOMS R&D 센터는 대우루컴즈가 지향하는 역동적인 미래가치를 반영해 옆면이 건물 전체를 사선으로 감싸는 세련된 외관을 지녔으며, 사무실 전체에 LED 조명 설치 등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설계 시공함으로써 환경부 녹색인증 보유기업답게 친환경 운동 실천을 적용했다.

또한 연구개발 인프라 고도화 전략에 의해 전용 품질테스트룸, 에이징룸을 비롯한 시제품 제작공간 및 시뮬레이션룸 등을 설치해 R&D 센터 모토인 ‘불 꺼지지 않는 연구소’를 실현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사내식당, 전용주차장, 포토스튜디오, 디자인개발실, 귀빈실 등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옥상 하늘정원과 각 층별 와이파이(WiFi)존 구축을 통해 능동적인 사내 문화를 형성토록 했다.

윤춘기 대우루컴즈 대표이사는 “대우루컴즈는 대우전자 모니터사업부에서 이어 온 30년 전통의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이번 LUCOMS R&D 센터 개설을 통해 기술중심 역량에 기반한 친환경 IT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루컴즈는 올해 전년대비 170% 고성장을 목표로 1500억 매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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