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27일 한전 대강당에서 고졸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채용한 신입사원 48명에는 지난 7월 공기업 최초로 스펙초월 소셜 리쿠리팅을 통해 선발한 27명이 포함되어 있다.

남동발전은 최근 3년간 고졸 채용확대를 위해 ‘11년 33명, ’12년 47명, ‘13년 48명 등 총 128명을 채용 했다.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열린 고용을 선도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발전회사 특성에 맞는 자체 맞춤형 교육을 포함하여 5개월간의 인턴과정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 된다.

정부의 능력중심 사회 건설을 위한 고용정책과 연계한 공공기관 채용의 모범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입사식에서 허엽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사원들이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강한 열정과 도전의식을 가진 창조적 인재, 그리고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 인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함께 참석한 부모님들께는 자녀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동발전은 고졸 수준으로 채용된 직원이 입사 후 대졸수준의 신입사원과 인사, 복지 및 급여 등의 차별이 없도록 사규에 명문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우수 인력이 발전회사에 필요한 기술전문가로 육성되도록 경력개발제도(CDP)와 e-HR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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