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은행들의 신용평가 체계가 금융소비자 관점으로 개선된다. 이에따라 250만명에 달하는 개인 저신용자들의 신용등급이 일부 상향 조정된다.
 
개인 신용평가업체 KCB(코레아크레딧뷰로)는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변화를 담은 새 개인신용평가 체계 '케이스코어(K-Score)'가 올해말부터 시중은행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KCB는 올 연말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2014년 상반기까지 전 은행권에서 새 평가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새 체계가 도입되면 전 국민 중 약 250만명 신용등급이 개선될 전망이다. 저신용자(7~10등급) 중에서도 17만명이 6등급 이상으로 껑충 뛰면서 제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해진다.
 
또 95만명에 이르는 실수 연체자는 신용이 회복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현금서비스를 짧게 쓰거나, 자동차 구입을 위해 캐피탈 업체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아도 합리적 행동으로 판단해 등급에는 영향이 없게 된다.
 
아울러 본인의 신용여력과 신용성향 등을 제대로 평가 받고자 하는 개인이 사이트에 비금융정보를 등록하면 신용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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