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에 많은 이들이 '무병장수'를 꿈꿔보지만 사망자 3명 중 2명은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등의 질병으로 죽어가고, 건강보험관리공단의 의료비 부담이 급격하게 증가해 정부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형편이다. 최근 美 존스 홉킨스대학 의대에서는 치매, 당뇨, 암, 심근경색, 고혈압, 동맥경화, 결막염, 신장결석, 아토피 등 질병의 90%가 활성산소의 영향으로 발병한다고 보고했다. 그렇다면 활성산소는 어떻게 방어할 수 있을까? 필자는 건강칼럼 '수소이야기'를 통해 활성산소를 방어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물질인 '수소', 특히 '식용 수소'에 대해 소개하려 한다.      <편집자 주>

 


■ 안티에이징(antiaging)효과

다른 항산화물질은 수백 정도의 커다란 분자량이라고 하더라도 오직 1개의 전자 외에는 상대에게 줄 수 없다.

분자량 1인 수소이온은 다른 것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환원효율이 높은 물질이므로 체내의 과잉 된 활성산소를 가장 유효하게 중화, 제거해줄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몸이 노화하는 것을 억제하거나 양호한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활성산소로부터 DNA를 지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할 수 없다. 인체의 각 장기에서 수소가 하는 역할은 매우 다양하다. 뇌와 신장은 물론 거의 모든 장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나카오 아츠노리 박사가 발표한 『치료약으로서의 수소』에서 정리한 각 장기별 수소의 역할이다.
 

특히 뇌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이나 뇌 허혈에 의한 뇌질환이 많다. 그밖에도 폐, 청각신경, 췌장, 간장, 소장, 심혈관계에 이르기 까지 수소가 작용하지 않는 장기는 거의 없다. 마치 만병통치처럼 말이다.

세포와 그것이 모여 형성된 근육이나 장기는 단백질로 이뤄져 있다. 단백질을 만드는 것은 아미노산이다. 아미노산은 약 20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 8종류의 아미노산은 몸속에서 합성할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음식을 통해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이것을 필수아미노산이라고 한다.

글루코오스, 갈락토오스, 만노오스, 푸코스, 자일로스, N-아세틸 뉴라민산, N-아세틸 글루코사민, N-아세틸 갈락토사민 등 8종류의 단당이 복잡한 사슬 모양으로 연결돼 있는 것을 당사슬이라고 하며, 이것이 우리들 건강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혈액은 물론 모든 세포에 당사슬이 달라붙어 있고, 그 당사슬을 구성하는 단당의 약간 차이로 혈액형이 A, B, AB, O의 4종류로 나눌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세포는 세포막이라는 2중 단백질과 지질로 덮여있으며, 그 표면에는 안테나 모양의 에셉터(eceptor)가 돌출돼 있어 그것을 통해 세포 내의 정보를 주고받는다. 당사슬의 기능이 저하되면 세포 움직임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기능이 저하되고 각종 병을 일으킨다. 세포의 면역기능을 살피는 것도 이 당사슬이므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튼튼한 당사슬을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대사기능을 촉진해 활성산소의 피해로부터 세포의 DNA를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밸런스 잡힌 많은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가능하면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알칼리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겠다.
 


식품을 알칼리 식품과 산성식품을 구별해 보았다. 알칼리식품과 산성식품은 식품을 태우고 나서 그 재를 기준으로 분류한다. 1912년에 처음 제시된 이 분류는 식품 자체가 아니라 식품을 연소시키고 남은 재를 근거로 한 것이었다. 컬럼비아대학의 화학자 헨리 셔먼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

스트레스에는 정신적인 것과 육체적 것 2가지가 있다. 육체적인 스트레스에는 자각이 수반되지만 과도하게 될 걱정은 없다. 정신적인 중압은 신체 컨디션에 큰 변화를 초래한다.

슬픔, 불안, 공포 등의 스트레스가 있으면 몸이 반응을 나타낸다. 맥박이 빨라지고, 교감신경이 긴장하고, 백혈구의 일종인 과립구가 증가한다. 과도한 긴장에 따라서 조직 장애가 일어나고, 특히 혈관이 수축함으로써 혈류장애를 일으키고 교감신경의 긴장으로 증대된 과립구가 점막에 손상을 줘 위나 장 등의 소화기 기능을 저하시킨다.

긴장하는 경우, 위가 아픈 경우도 바로 스트레스 때문이다. 심한 스트레스 상태를 오래 방치하면 과립구의 사체인 농이 점막에 정착해 궤양을 형성한다. 위 점막의 상피세포가 파괴돼 세포 재생속도가 극단적으로 빨라져 발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이 긴장하면, 아드레날린(adrenaline)이나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alin)이, 부신 피질에서는 스테로이드가 방출되고 흉선이 위축돼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과립구는 활성산소를 방출하기 때문에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된다. 활성산소를 마이너스 수소이온이 체내에서 중화∙제거하므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몸을 보호해줄 것이다.
 
▲자연방사선과 인공방사선 피폭     © 이뉴스투데이


또한 수소는 방사선의 피해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는 보고도 있다. 이 부분은 이미 미국이나 일본, 중국의 우주항공분야에서 심도 있게 연구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더 나아가 방사선의 피해를 일부라도 회복시켜줄 가능성이 있는 것은 그나마 수소밖에 없는 실정이다.  
 
/ 양은모 보건전문위원(한국식용수소연구소장)· 방재홍 (주)제이앤에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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