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양준호 기자] 올바른 신용등급 관리를 위해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금융감독원이 11일 금융소비자가 스스로 개인 신용 등급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올바른 개인신용등급 관리 10계명을 발표했다.
 
개인신용등급이란 신용조회회사(CB) 및 금융사가 금융소비자의 향후 1년 내 90일 이상 연체 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수치화한 지표로 주로 연체나 부도 발생, 신규 대출금 증가 등 평가요인에 따라 변동되지만, 상당부분은 개인신용등급 관리방법에 대한 관리소홀 때문에 변동되고 있다.
 
금감원은 개인신용등급 관리를 위해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한 대출은 신중하게 결정할 것 ▲건전한 신용거래 이력을 꾸준히 쌓아갈 것 ▲적정 채무규모 설정할 것 ▲주거래 금융사를 정해 이용할 것 등을 주문했다.
 
주거래 금융기관을 정해서 이용할 경우 해당 금융기관의 내부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돼 금융거래 시 우대금리 적용,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정보는 개인의 신용등급 평가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소액이라도 연체하면 3~5년간 신용등급 평가에 불이익 정보에 반영된다”면서 “여러 건의 연체가 발생한 경우 연체기간이 길수록 신용등급에 불이익을 많이 주게 되기 때문에 가장 오래 된 연체건부터 상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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