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승희 기자] 관세청은 2013년 상반기 맥주 수입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수입맥주시장 68% 고성장·연평균 3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맥주 수입시장은 2010년 4375만불에서 2012년 7359만불로 약 68%성장했으며, 연평균 30%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입대상국가수도 2010년 상반기 34개국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43개국으로 9개국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맥주 최대수입대상국은 일본으로 1322만불 수입해 전체의 1/3 비중 차지, 상위 10대 수입대상국의 수입비중이 전체의9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3년 상반기 수입실적은 일본 1322만불(33.5%), 네델란드 506만불(12.8%), 독일 410만불(10.4%), 중국 352만불(8.9%), 아일랜드 323만불(8.2%)의 순이다.
 

2013년 상반기 수입 상위 10개국 중 최고평균수입단가 제품은 베트남産이며, 2위 아일랜드산 3위 일본산 순이며, 미국산이 10위로 가장 저렴한 편이다.
 

상위 10대 수입대상국 중에서 베트남산 맥주의 전년대비 수입증가율이 가장 높으며, 뒤이어 독일·멕시코·벨기에산 급증가하고 있다.
 

맥주 수입은 쌀쌀한 가을·겨울보다는 무더운 날씨의 봄·여름에 집중되는 계절성을 띤다. 최근 3년간의 월별 맥주 수입액 추이에 의하면, 맥주수입은 3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무더운 여름철 바캉스 시즌인 7-8월까지 증가한 이후 급감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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