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 윤인규 기자] UNIST(울산과기대)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발표한 ‘2012 기술이전·사업화 우수사례기관’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고체형 플렉서블 이차전지용 전극소재 합성기술 상용화 성공’을 통해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된 UNIST는 산업 기반이 우수한 지역특성을 고려한 사업화 전략수립, 기술마케팅 및 기술설명회 등의 노력을 통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담부서인 산학협력팀은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 된 이후에도 첨단기술의 수명을 고려한 조기 양산화를 위해 대학 내 기술연구소 개소를 지원하고 사업화 과정의 여러 문제점들을 극복하고자 노력해 UNIST가 우수사례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UNIST 관계자는 “고용량 리튬 이차전지 양·음극 소재의 저비용 대량 합성 기술 개발이 완료돼 양산화 되면 모바일기기용 이차전지에 적용될 것이며 기술선점 효과 및 수입 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선정위원회는 대학 50개, 출연연 34개의 2011년도 성과실적과 기술이전·사업화 노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UNIST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정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우수성과를 발굴해 연구 성과 확산 및 과학기술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선정에 대한 수여식은 16일 오후 2시 대한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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