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강의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10월까지 노숙인을 대상으로 ‘행복동행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일 첫 강의를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 다시서기센터와 희망의 쉼터, 형제의 집, 새희망의 집 3개 쉼터 이용자들에게 학습을 통해 희망과 자존감을 찾아 주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1:1 맞춤형으로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복동행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원예테라피, 기타연주 배우기, 풍선아트, 쿠키클레이, 사물놀이, 요리 배우기 등의 내용으로 시는 강사비를 지원하고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 수원 꽃뫼 문화예술 봉사회 레인보우 학습동아리가 학습재료를 기부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강사는 시가 운영 중인 평생학습 강사은행제와 학습동아리에 등록된 인적자원을 활용해 선발했다.

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 학습 능력향상 효과에 따라 확대 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노숙인들이 긍정적인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으로 자활의 의지를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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