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권영준 기자] 인천 중구는 최근 고유가 장기화로 인한 가짜석유 및 품질저하 석유제품의 유통이 우려되고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예상되는 가짜석유 유통 및 석유유통질서 저해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7월 12일 까지 관내 석유판매업소를 대상으로「석유류 품질검사 및 점검」을 실시한다.

주유소 등 중구 관내 석유판매업소 39개소를 대상으로 가짜석유제품 및 품질저하 석유제품 판매 여부와 기타 석유유통질서 저해행위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하며, 석유류 품질관리를 위해 각 석유판매업소에서 일정량의 석유제품을 구매하여 전문검사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에 품질검사를 의뢰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고발조치 등 엄정하게 조치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 장기화로 주유소 등 석유제품 판매업소간 영업부진 및 과다경쟁 등으로 인해 불법판매행위도 기승을 부리는 것 같다” 며 “가짜석유 유통근절을 위해 석유제품 판매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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