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용 한국생활체육진흥원 이사장 © 이강미
[이뉴스투데이 = 이강미 객원기자] 한국생활체육진흥원 홍준용 이사장이 국민생활체육회 차기 회장 선거 출마에 뜻을 밝혔다.

 
현재 국민생활체육회 기획자문위원인 홍준용 후보는 사회복지와 대체의학을 전공한 이학석사 출신으로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풀뿌리 생활운동’을 강조하는 홍 후보가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국민건강 100세 운동본부’의 설립이다. 비영리체육법인 (사)한국생활체육진흥원의 이사장을 맡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백세운동교실’ 3,400여 곳을 운영한 결과 그 성과에 감동, 착안한 것이다.
 
그는 “‘국민건강 100세 운동본부’의 설립이 국민생활체육회의 ‘스포츠7330’ 슬로건과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범국민 운동으로 승화되는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직능인의 일자리 창출 등 부수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 밖에 홍 후보는 국민생활체육 조직의 체질을 개선 시키기 위해 임직원의 처우개선, 이사선임의 전문성과 임기보장, 형평과 균형을 중시한 예산편성, 소통과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국민체육진흥 기금의 지원 규모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치인 출신 회장들의 잇단 구속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국민생활체육회의 역대 회장들과 차별화되는 현장 체육인임을 자부하는 홍 후보의 이력은 말 그대로 ‘생활 체육인’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고위정책과정, 국립경찰대학교 치안정책과정에서 체력단련과목을 10여 년 간 강의했으며 영국과 미국에서 댄스스포츠와 파티댄스를 배우고 돌아와 한국댄스스포츠 모던 챔피언을 차지하는 등 이색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호신술 공인 5단인 그는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아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등의 자격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60년 전 흑룡의 해에 출생한 그는 평생 함께 해온 ‘홍기주’라는 이름을 ‘홍준용’으로 개명할 정도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홍준용 후보는 “국회의원 출신 후보자에 비해 이력도 경험도 부족하지만 생활체육 분야는 평생을 몸담아 온 분야이기 때문에 자신이 있다”며 “생활체육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자부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제8대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선거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코스모스홀(컨벤션센타 3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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