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외수 에세이 <절대강자>     © 이강미
[이뉴스투데이 = 이강미 객원기자]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스타K 3의 최종 우승팀 울랄라세션이 이외수 신간 에세이 <절대강자>의 라디오 CM송을 직접 제작하고 불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수와 울랄라세션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10일 SBS에서 방영된 <기자가 만나는 세상―현장21>에서 울랄라세션은 강원도 화천군 감성마을을 방문해 이외수 작가의 집에서 1박2일간 머물며 예사롭지 않은 친분을 보여준 바 있다.
 
더욱이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은 2004년 MBC TV <느낌표>의 ‘길거리특강’에서 이외수 작가의 강연에 매료된 이후 꾸준히 작가의 책을 찾아서 읽어왔던 숨은 팬. 임윤택은 CM송 녹음 다음날인 18일 CM송 제작소식을 트위터에 공개할 정도로 평소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노래로 만든 사실에 뿌듯해했다.
 
그런 인연으로 제작된 이번 『절대강자』라디오 CM송은 “다시 돌아온 종이 위의 절대강자 / 세상이란 풍파 속에 살아남자 / 아무리 힘들고 그 누가 뭐라 해도 / 지금 살아 있는 그대들이 절대강자”라는 20초 분량의 랩 스타일 가사로 구성되어 있다. 멜로디 및 총 콘셉트는 임윤택이, 미디작업 및 편곡은 박승일, 작사 및 랩은 박광선이 담당했고, 김명훈의 코러스로 완성됐다.
 
울랄라세션을 “한 편의 잘 농축된 뮤지컬을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했던 젊은이들” 이라며 그들의 춤과 노래, 긍정적인 마인드에 주목했던 이외수 작가는 완성된 CM송을 청취한 후, “울랄라세션이야 말로 무대 위의 절대강자”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에 제작된 라디오CM송은 1월 25일부터 KBS 2FM과 MBC FM을 통해 하루 3회 방송되고 있으며, 인터넷 유튜브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초에 출간된 이외수 에세이 『절대강자』는 ‘인생 정면 대결법’이라는 부제에서 드러내듯, 따뜻하고 날카로운 통찰이 담긴 메시지로 경쟁사회에서 뒤처진 사람들을 감싸안는다. 현재 전국서점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화제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 절대강자
지은이: 이외수, 그림 정태련 | 해냄출판사 펴냄 |268쪽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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