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코리아 2012 포스터     © 이강미
[이뉴스투데이 = 이강미 객원기자]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유일의 LED 생산기술전시회인 'LED코리아 2012 (LED Korea 2012)'이 개최된다. 글로벌 LED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최신 시장동향, R&D 개발, 고객니즈, 장비 솔루션 및 최신 재료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

 
국내외 50개사가 200개 부스로 출전하는 이번 전시회는 LED코리아 컨퍼런스와 함께 열리게 되며, 업계가 주목하는 최신 6인치 GaN 실리콘 기술, LED 패키징, 레이저 스크라이빙, 에피택셜 공정, 최신 재료 등에 관해 심층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LED, LG이노텍, 비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 ETRI, 다우케미칼, 삼성종합기술원 등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 LED업체들이 강사진으로 나서 더욱 관심을 끈다.
 
관계자는 “최근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및 SSL에 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12년도 글로벌 LED 제조용량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200만 웨이퍼에 달할 전망이다”며, “한국은 고출력 LED 제품의 글로벌 중심지로 전 세계 용량의 약 19%를 점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12년에 걸쳐 LED 팹 장비에 대한 국내 투자는 13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TV용 LED 백라이트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온 한국은 SSL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도 업계의 핵심 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개최되는 ‘LED코리아 2012’행사는 LED산업의 국내외 주요 업체들이 한데 모여 향후 LED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업계 간 전략을 공유한다. 또 LED 전공정 및 후공정 기술, 테스트, 측정, SSL, OLED 조명, 재료, SEMI HB-LED표준 분야의 핵심 주제들을 다루게 된다.
 
컨퍼런스 첫날에는 LED 전/후공정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SEMI, 일진 디스플레이, 비코, 삼성LED, LG이노텍에서 전공정기술에 대해, 상지대, 루멘스, ESI에서는 후공정 기술에 대해 심층 발표할 예정이다. 테스트 및 측정 부문은 이타맥스, QMC, ESI 및 TSE에서 진행된다.
 
또한 LED 제조의 혁신 기술에 대해 다루는 둘째 날 프로그램에서는 LED 제조기술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에 대해 비코, 삼성종합기술원 등의 발표를 통해 LED 기술의 미래를 조망한다.
 
한편 ‘LED코리아 2012’와 함께 ‘세미콘코리아 2012(SEMICON Korea 2012)’가 동시에 개최된다. 이 전시회에는 시회/기술심포지엄, 마켓세미나를 비롯해 중고장비포럼, 국제SEMI표준 세미나, 구매상담회 및 반도체산업 채용설명회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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