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정성훈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위기 여파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2019p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어제에 이어 투신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됐고,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는 등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한 탓에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13.58포인트 내린 2003.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현대차 3인방이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 불확실성이 커진 점이 악재로 작용하며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현대엘리베이터 등 현대그룹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현대건설이 3%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포스코,신한지주 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3.62포인트 내린 511.0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SK브로드밴드,CJ오쇼핑,포스코ICT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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