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중국 관영 CCTV의 여성기상캐스터가 방송 중 속옷 미착용 논란으로 신체의 특정부위가 부각되면서 요철 게이트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중국 언론등에 따르면 CCTV의 유명 여성 기상 캐스터인 청루가 지난 3월18일 대표적인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조문천하(朝聞天下)' 일기예보에서 몸에 꽉끼는 원피스 위로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듯 가슴부위가 요철처럼 도드라진 모습을 보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속옷 착용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요철 게이트(凹凸門)’로 이름 붙여진 이번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방송을 위해 너무 이른 아침에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속옷 착용을 잊었을 수 있을 것"이라는 동정론과 "외국인도 많이 보는 중국의 대표적인 방송인 CCTV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당과 국가의 체면을 구겼다"는 비판이 교차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4일엔 CCTV 중국영화보도 프로그램에서 미모의 여성 진행자인 투징웨이(塗經緯)가 분홍색 블라우스 위로 특정 신체 부위가 부각돼 한바탕 요철 게이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방송 아나운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방송 관계자의 조그만 실수나 동작에도 네티즌들이 민감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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