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이중배관 기업 페트로테크닉사와 독점계약한 EUST     © 이강미

환경부가 토양 오염을 막기 위해 도입한 ‘클린 주유소’ 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환경부는 이중벽 탱크, 이중 배관 등 기름 누출을 방지하는 시설과 누출을 알려주는 감지장치 등 요건을 갖춘 주유소를 2007년 7월부터 클린 주유소로 지정하고 있다.
 
클린주유소로 선정되면 친환경사업장으로서 좋은 이미지를 쌓을 수 있는 데다 시료 채취로 영업 방해를 받지 않는다. 또한 검사를 위해 바닥에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미관 유지도 가능하다.
 
국내 최대의 이중배관기업인 EUST(http://www.eust.co.kr)의 이주영 대표는 “클린주유소는 특히 기름 누출 예방이 중요하다”며 “배관의 경우 내관과 외관으로 구성된 용접이 없는 내부식성 이중배관으로 설치하여 기존 연결부위, 용접부위에서의 기름 누출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중배관 공사는 시공, 설치 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책임 시공이 중요하다. EUST는 하도급을 주지 않고 본사의 직영팀이 직접 공사를 한다. 공사가 잘못돼 누유사고가 일어나면 토양오염은 물론 주유소에도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주유소 컨설팅을 비롯해 유증기회수 장치까지 공급하고 있는 EUST는 전세계 152개국, 세계 최대의 정유회사 Shell사와 28년간 이중배관을 독점공급하고 있는 영국 PetroTechnik(페트로테크닉)사와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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