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뉴욕증시가 지표 개선 영향으로 다우지수가 1만900선을 넘는 등 상승세를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다우 지수는 11.56p(0.11%) 오른 10907.42p, 나스닥 지수는 6.33p(0.26%) 오른 2410.69p, S&P500 지수는 0.05p 상승한 1173.27p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나머지 2대 지수는 지난 23일의 고점을 넘지 못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장중 호재와 악재가 교차하며 상승과 하락을 거치다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개장전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1월), 개장 직후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지수(3월)가 연이어 예상치를 능가하며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덕분에 다우 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44p 오른 10940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유럽의 금융리스크가 인식되고 차익매물이 흘러나오며 3대지수는 하락반전했다.

오후들어 소비심리 회복과 고용 증가에 대한 믿음이 강화되며 미국 증시는 다시 상승세로 반전했으나 결국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0센트(0.2%) 상승한 82.3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dark@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