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감독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30일 SC제일은행의 회계오류에 대해 책임규명 심사를 진행 중이며, 제재대상 및 수준은 관련 법에 따라 다음달 8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08년 4분기 순이익을 당초 411억원 적자라고 발표했지만 이를 576억원 흑자로,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은 2111억원에서 1124억 원으로 정정한다고 지난해 11월16일 발표했다.
SC제일은행은 당시 "2008년 12월31일에 발생한 특정 거래의 결제일이 올해를 넘기면서 2영업일 차이가 있어 오류가 발생했다"며 "잘못 계산된 순이익 규모는 세전 약 1300억원, 세후 987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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