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인터넷뉴스팀 =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5만달러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10번째 공판이 2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
 
법원은 이날 공판에서 곽 전 사장이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고 주장한 2006년 12월 20일 총리공관 오찬 당시 경호팀 직원 2명의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 18일 법정에서 당시 경호원 윤 모 씨가 총리 공관에서 한 전 총리를 밀착 경호했다는 취지로 사실과 다른 증언을 했다며 경호팀 직원들을 추가로 증인 신청했다.
 
법원은 오는 31일 한 전 총리에 대해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고 오는 2일 변론을 종결한 뒤, 선고는 예정대로 다음 달 9일 내릴 계획이어서 이번 주가 이번 재판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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