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인터넷뉴스팀 = 침몰한 천안함의 함미(꼬리부분)가 당초 예상과 달리 최초폭발 지점에서 발견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6일 밤 서해 백령도 남서쪽 1.8km 떨어진 최초 폭발지점에서 40~50여m 떨어진 수심 40m가량의 수심에서 천안함의 함미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함미가 발견된 곳은 백령도 남서쪽 1.8㎞ 떨어진 최초 폭발지점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이 물체가 있는 곳의 유속은 3노트로 매우 빠르다"며 "유속을 계속 측정하고 있으며 변화가 없다면 해난구조대 잠수요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해경이) 사고 직후 천안함은 함미쪽만 가라앉았고, 두동강나지 않았다"며 최초 폭발지점에서 5k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두동강 났다고 전했었다.
 
군경의 서로 다른 발표로 혼선이 빚어졌었다.
 
앞서 군 당국은 28일 오후 7시57분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들이 위치표식 '부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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