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선미 부분 부표,,,선미는 오리무중

[이뉴스투데이] 인터넷뉴스팀 = 해군 초계군함 천안함 침몰 3일째인 28일 오후 7시57분쯤 해군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들이 천안함 선수 부분에 접근해 위치표식인 부이를 설치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그러나 실종자들이 몰려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미부분은 찾지 못했다.
 
합참 관계자는 "SSU 잠수요원들이 오늘 오후 7시10분쯤 함수 지점에 입수해 7시 57분쯤 함수에 위치표식 부이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종자들이 몰려 있을 것으로 보이는 함미 추정 지점에 SSU 요원과 민간다이버인 홍모 씨가 입수했지만 민간다이버가 저체온증을 보여 광양함으로 이송했고 부이는 설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표식설치로 이미 확인된 함수의 위치는 명확해졌지만 '중요부분'인 함미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군은 29일 오전 쯤 함미가 가라앉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SSU 잠수요원들을 다시 투입해 함미 위치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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