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제1호 SPAC의 수요예측에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몰려 2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최초로 상장 예정된 미래에셋 제1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가 IPO를 앞두고 지난 25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20.57:1을 기록,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박희재 미래에셋증권 투자금융사업부 상무는, “기관투자자 배정수량 대비 신청수량이 20배수를 상회하여 SPAC에 대한 뜨거운 시장의 관심을 그대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자산운용사는 물론 생명보험사 등 장기투자자의 참여가 이루어 졌으며, 1개월 및 3개월 이상 보유를 확약한 신청수량이 전체 신청물량의 35%이상을 차지하는 등 장기투자목적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시아 유명 투자은행 및 유럽계 기관투자자 등의 참여가 이루어져 해외기관투자자들도 한국형 SPAC의 성공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 기업인수목적회사는 코스닥시장에 처음으로 상장되는 기업으로서 오는 3월 3일과 4일 양일 간에 걸쳐 청약이 이루어지며 3월 12일 매매개시 될 예정으로, 이러한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개인투자자의 청약에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모가격은 예정공모가격인 1500원으로 확정됐다.

dark@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