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프리보드 법인 중 12월 결산사의 투자자가 416만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4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프리보드 법인 중 12월 결산사인 1727사의 실질주주를 조사한 결과 1347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순투자자는 416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의 400만명에 비해 4.0% 증가한 수치다. 또한 투자자들은 1인당 평균 3.12종목, 1만268주를 보유하고 있어 지난 2008년 평균 3.0종목, 9705주 대비 각각 4.0%, 5.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별로 실질주주 현황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에 326만명, 코스닥시장법인에 212만명, 프리보드법인에 5만1000명이며, 프리보드시장의 실질주주 증가율이 전년대비 121.7%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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