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현대자산운용은 ‘현대차이나A주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재간접형]’을 현대증권의 사전 모집을 통해 40억 규모로 설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이나A주’펀드는 중국 본토 A주 시장에 투자하는 ETF를 편입하여 운용하는 [주식-재간접형] 펀드로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홍콩H주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만 투자하는 펀드, 중국A주 지수와 홍콩H주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동시에 투자하는 펀드가 기존에 출시된 바 있으나, 현대자산운용에서는 중국A주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만 100% 투자하는 펀드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게 됐다.

A주식에 투자하는 중국펀드에 비하여 유동성이 높은 ETF에 투자하게 되므로 환매 소요기간이 직접투자펀드에 비하여 짧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펀드는 중국본토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4개 이상의 ETF에 투자하여 이머징 경제성장의 핵심인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펀드이다. 경험 많고 우수한 세계적인 운용사들이 운용하는 ETF를 규모, 거래량, 운용성과, 트레킹 에러 등을 꼼꼼하게 분석한 후 선정하고, 엄선된 4개 이상의 ETF에 분산하여 투자한다.

환율 변동에 대한 헷지는 홍콩달러/원화에 대해서만 실시하며, 따라서 위안화/홍콩달러는 환율변동에 노출된다

김현태 현대자산운용 글로벌AI본부장은 “2010년 중국 경제는 민간투자의 본격적 회복, 안정적인 소비 증가세, 수출경기 개선 등의 요인으로 연간 9.4%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경기과열과 자산거품의 우려가 있으나, 성장모멘텀이 지속되고 있고 우려하는 금리인상도 인상 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 중국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의 가입 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은 연 보수 1.32%, 선취보수가 없는 C형은 연 보수 2.17%이며 1년 후부터 기간에 따라 판매 보수가 점차 감소한다. 온라인전용인 C-e클래스 가입도 가능하며,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취하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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