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신주인수권증서가 처음으로 상장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인프라웨어가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최초로 오는 12일 신주인수권증서를 상장할 예정이다.

신주인수권증서란 상장기업이 신주발행시 기존주주 또는 제 3자에게 신주의 청약을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증서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한금융지주, 대우자동차판매, KB금융지주, 동부제철 등 현재까지 4개사가 상장한 사례가 있으나 코스닥 상장기업 중에서는 인프라웨어가 처음이다.

인프라웨어의 신주인수권증서는 상장기간인 12일부터 19일까지의 5거래일간 증권사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거래기간은 정규시장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매매수량단위는 1증서, 가격제한폭은 없고 체결 방식은 주식시장과 동일하다.

상장증권수는 190만4050증서이며, 발행가격은 2만2400원이다. 1증서당 인수가능주식수는 보통주 1주이며 목적주권 청약기간은 오는 3월 3일부터 3월 4일까지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상장으로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기업의 자금조달원 확충 및 장내시장을 통한 거래투명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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