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재와 주택지표 호조에 상승마감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11.32p(1.09%) 상승한 10296.85p, 나스닥 지수는 18.86p(0.87%) 오른 2190.06p를, S&P500지수는 14.13p(1.30%) 상승한 1103.32p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의 상승은 장 초반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지난해 12월 잠정주택판매는 전달에 비해 1% 증가했다고 밝혀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났으며 주택건설업체인 D.R.호튼과 프린터업체 렉스마크, 의류업체인 앤테일러에 이르기까지 주요 종목들의 실적호재가 쏟아지며 투자심리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지표 호조에 호튼이 11.67%, 레나는 7.9%, 풀트홈즈는 7.6% 급등했다. 이외에 1월 미국 자동차 판매가 24% 늘어난 포드는 2.43% 올랐다.

한편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2.80달러(3.6%) 상승한 77.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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