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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은 6일 보령 대천체육관에서 열린 '2008 김장훈원맨쇼' 겨울 투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던 중 실수로 무대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백지영은 정규 5집 앨범 타이들곡 '사랑 안 해'를 부르던 도중 팬들의 손을 잡기 위해 무대 앞쪽으로 걸어나가다가 이동식 영상구동장치 무대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졌다.
7일 백지영의 매니저는 "천만다행인 게 넘어지면서 엉덩방아 찧듯이 떨어져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백지영씨는 통원 치료 없이 오늘 SBS '인기가요' 녹화를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백지영 추락사고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백지영 미니홈피를 방문해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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